
거짓말은 천박한 바보들의 입을 통해서 가장 빨리 퍼지고, 진실은 항상 오랜 시간이 걸려 가장 늦게 도 달한다. 인간의 어머니인 자연은 우리 모두에게 귀 를 두 개씩 주었다.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한쪽 귀 를 언제나 진실을 향해 열어두고 있다. 속임수는 겉모습이 번지르르하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은 속임수에 쉽게 넘어간다. 하 지만 진실은 지혜롭고 분별력이 뛰어난 사람만 찾아 낼 수 있는 외딴곳에 숨어 있다.
리드로그 앱으로 더 쉽고 빠르게,
독서 기록 시작하세요!
총 1605개의 문장
거짓말은 천박한 바보들의 입을 통해서 가장 빨리 퍼지고, 진실은 항상 오랜 시간이 걸려 가장 늦게 도 달한다. 인간의 어머니인 자연은 우리 모두에게 귀 를 두 개씩 주었다.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한쪽 귀 를 언제나 진실을 향해 열어두고 있다. 속임수는 겉모습이 번지르르하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은 속임수에 쉽게 넘어간다. 하 지만 진실은 지혜롭고 분별력이 뛰어난 사람만 찾아 낼 수 있는 외딴곳에 숨어 있다.
타인과 교류할 때 인간은 마치 달과 같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. 그들은 당신에게 오직 한쪽 면밖에 보여주지 않는다.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장하는 바로 그 사람으로 늘 보일 수 있게 가면을 만드는 재주를 타고난다. 그 효과는 매우 기만적이다. 사람들은 상대가 나를 칭찬하여 나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만 있다면, 언제든지 가면을 쓴다. 우리는 가면 뒤에 숨은 얼굴보다는 가면 자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지 모른다.
날개야 다시 돋아라. 날자. 날자. 날자. 한 번만 더 날자구나.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.
과거의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질 때 그건 좋은 일이에요 그걸 느끼지 않는 사람은 계속 같은 곳에 있는 거거든요 내가 객관적으로 그 문제점을 알게 됐다는 뜻이잖아요
내가 먹는 것이 몸이 되고 내가 익는 것이 마음이 된다.
배우로서 보면… 즐겁지 않아요. 모든 역할이 그래요. 어떤 역할을 한다는 건 고통이에요. ⸺ 고통 속에 스스로 투신하는 것이죠. 왜 자꾸 그 속에 본인을 밀어넣는다고 생각하세요? 그렇게 행복한 적이 없어서 고통이 편한 거 아닐까? 모르겠어…. (잠시 침묵)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들을, 나를 그리고 먼저 떠나간 사람들 위해서…. 누군가의 희생이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고 살아가게 하는 거죠. 어떤 인물, 역할을 이해한다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에요.
나는 상실이 한국 사회의 일상이라는 점에 주목한다. 때로는 감춰진 슬픔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. 그로부터 생긴 멜랑콜리함이 곧 이 세계의 정서가 아닌가 싶다. 동시에 우리는 끊임없이 삶의 작은 달콤함을 찾아서 살아가려고 애쓴다. <파과>도 이 방향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다.
철저하게 단련된 존재처럼 보이기에 이 캐릭터의 아킬레스건은 무엇일까를 더 생각하게 했다. 독일 문학처럼 하나의 운명 또는 필연으로서 몰락하고, 이를 통해 회복하는 구조가 이 이야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.
손 끝으로 적은 기억은 나에게 강한 힘이 된다.
감옥 근처 마을에서 잠자리와 먹을 걸 구걸하며 살고 있다고 했어. 밭에서 주운 밀이나 귀리 낱알들을 절구에 찧어 가루를 내고, 들에서 뜯은 풀을 그것에 섞어 반죽해 떡이나 빵을 만들어서는 감옥에 있는 아들에게 시식으로 넣어준댔어.